행렬의 기초 - 역행렬

이전에 행렬(matrix)의 곱셈에 대한 항등원(identity)를 다뤘었다. 이 항등원을 단위 행렬(unit matrix)라고 부르고 대각 성분(diagonal element)가 전부
항등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행렬의 곱셈에 대한 역원(inverse)가 존재하는데 문제는 이 역원을 쉽사리 구할 수 없다. 그래서 긴 시간동안 역원을 유도하기 위한 성질들을 다뤘었다.
연산에서 역원이라는 것은 어떤 행렬
식 (1)은 행렬 곱셈의 특성상 정사각 행렬(square matrix)에서 가능한 계산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러한 행렬이 존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다뤄보자.

먼저 시작은 크레머 법칙(Cramer's rule)에서 했었듯이 어떤 연립 방정식 문제를 행렬을 이용해서 표현해보자.
아직까지 역행렬이 어떤 행렬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식 (3)을 만족하기 위해선

그런데
이번엔 행렬식(determinant) 계산법을 통해서 식 (5)에 있는 행렬식을 전개해보자.
식 (4)와 연계해주면 다음과 같은 식이 만들어진다.
식 (7)에서 각각

이제 크레머 법칙으로 돌아가서 역행렬 성분의 특징을 생각해보자. 행렬식을 만들 때
그다음
이를 토대로 생각해보면 역행렬의
근데 이 성분은 원래 행렬의
식 (7)의 앞부분에 행렬식으로 나눈 항이 있음을 잊지 말자.
전치 행렬(tanspose matrix)는 행렬식의 값이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여인수 행렬의 행렬식도 변하지 않게 되므로 다음과 같이 식 (8)이 정리된다.

이를 토대로 가장 대표적인 다음과 같은
이 식의 행렬식을 구하면 다음과 같다.
역행렬의
실제로 식 (12)에서 구한 역행렬을

또한 행렬식을 고려하지 않고
이제 이 표현법을 사용해서 역행렬을 수반 행렬로 표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역행렬을 구하는 과정에서 크레머 법칙을 자연스럽게 사용했다. 그러나 행렬식이
그래서 행렬식을 먼저 구해서 다루고자 하는 행렬이 역행렬이 존재하는가 안 하는가를 따져야 하며 특히 역행렬이 존재하는 행렬, 다시 말해서 행렬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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