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송 방정식과 라플라스 방정식

지난 글에서 도입한 스칼라 퍼텐셜(scalar potential)
그렇다면 이번에는 도대체 어떻게하면 전기장 문제를, 구체적으로 가우스 법칙(Gauss' law)로 이루어진 문제를 스칼라 퍼텐셜 문제로 만드는가를 다뤄보자.

먼저 가우스 법칙과 스칼라 퍼텐셜의 정의는 각각 다음과 같다.
이제 식 (2)를 곧바로 식 (1)의 가우스 법칙에 대입해보자. 그렇다면 다음과 같이 식을 정리할 수 있다.
이때 식 (3)에 나타난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어떤 전하 분포(charge distribution)가 어느정도 거리만큼 떨어진 곳에 만드는 스칼라 퍼텐셜을 구하고 싶어하며 그 장소에는 어떠한 전하도 없는 빈 공간을 가정하게 된다.
이런 경우

실제로 식 (3)이나 식 (4)를 풀어보는 것은 꽤나 긴 과정을 요구한다. 그래서 그 과정은 이후에 다룰 문제로 남겨두고 이번엔 지난 글에서 구한 다음과 같은 형태의 스칼라 퍼텐셜이 정말로 푸아송 방정식의 해가 됨을 보여보자.
식 (5)의 스칼라 퍼텐셜은
이런식으로 발산하는 특이점(singular point)를 피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새로운 스칼라 퍼텐셜을 정의하자.
이제 식 (6)에 카르테시안 좌표계(Cartesian coordinate)에서의 라플라시안을 가해보자. 먼저 라플라시안은 다음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먼저

식 (8)에 식 (9)를 대입하면 다음과 같다.
라플라시안을 구하기 위해선 나머지
식 (11)의 결과를 이용해서 라플라시안을 구하면 다음과 같다.

이제
적분을 직접적으로 계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일단 최소한
현재 우리는 푸아송 방정식을 다루고있음에 유의하자.
그래서 우리는 아주 멀리있는 전하 밀도가 기여하는 스칼라 퍼텐셜을 무시하는 근사를 사용하자.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우리가 다루는 전하 밀도는
여기에 한 가지 가정을 첨가하자. 식 (13)에서 전하 밀도의 미분은 너무 작아서

이 부피 적분의 각도 성분은
이제 이 식 (14)와 앞서 근사한 전하 밀도를 사용해서 식 (12)를 다음과 같이 근사된 형태로 바꿔써보자.
이제 식 (15)의 적분을 위해서 지환 적분(integration by substitution)을 이용하자. 이 적분을 위해선 치환을 2번 해야하는데 우선
이번엔 식 (16)의 적분을 위해서

이제 최종적으로 식 (17)에
식 (18)의 결과를 보면 식 (5) 형태의 스칼라 퍼텐셜이 푸아송 방정식의 해가 됨을 알 수 있다.
이와 똑같은 결과는 디랙 델타 함수(Dirac delta function)을 이용해서 표현할 수 있다. 먼저 다음과 같은 디랙 델타 함수의 정의를 생각해보자.
식 (5)에 라플라시안을 가한 뒤 식 (19)의 디랙 델타 함수를 이용하면 푸아송 방정식이 나옴을 알 수 있다. 이때 라플라시안은
식 (19)의 디랙 델타 함수의 정의는 이 글에서 다룬 과정을 그대로 거쳐 등장했다. 분모의 특이점을 피하기 위해
스칼라 퍼텐셜(전위)과 전기장이 한 일 그리고 전압
이번에는 정전기학(electrostatistics)을 다루는데 있어서 아주 유용한 도구인 스칼라 퍼텐셜(scalar potential) 또는 전위(electric potential)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역사적으로 스칼라 퍼텐셜은 맥스웰(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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