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과 편미분의 간략한 정의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분(derivative)에 대한 간단한 소개만 하고 넘어가려 한다. 미분의 중요한 성질은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다루기 때문에 여기서는 간단하게 다룰 예정이다.
미분은 연속 함수(continuous function)에서 정의될 수 있는 연산으로 다음과 같은 특정한 극한(limitartion)을 의미한다.
해당 극한의 식을 살펴보면 연속 함수의 변수
본래 개념은 아주 약간 변했을 때 변화 정도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표현법들을 사용한다.
이때 식 (2)의 마지막 부분은 아주 조금 변한 변화량들의 비율을 의미하며 라이프니츠(Leibniz)가 제안한 표현 방법이다. 뉴턴(Newton)의 표현법을 빌리면 다음과 같이 쓰기도 한다.

미분은 결국 특수한 형태의 극한이기 때문에 그 값이 잘 정의되지 않을 수도 있고 발산할 수도 있다. 이를 판별하는 방법은 극한에서 극한값이 잘 정의되는 방법과 동일하다.
연속 함수들 중에서 식 (4)의 조건을 만족하는 함수들을 미분 가능 함수(differentiable function)이라고 부른다. 이를 만족하지 못하면서 연속인 대표적인 사례로 절대값 함수(absolute function)이 있다.
라이프니츠 표현법을 빌려서 다음과 같이 쓸 수도 있다.
이는 어떤 함수가 아주 조금 변할때 그 변량(variation)을 의미하며 라그랑주 역학(Lagrange mechanics) 등을 기술할 때 유용한 점이 있다.
평균값 정리(mean value theorem)에 의하면 식 (4)에 있는
여기에

다변수 함수의 변량은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다.
식 (5)에서 알 수 있듯이 다변수 함수의 미분은 특정 변수만 변하고 나머지 변수들은 고정된 상태로 간주하는 방식으로 식을 전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이러한 미분을 편미분(partial derivative)라고 부르며

마지막으로 편미분의 경우 미분하는 함수가 2번 미분이 가능한 매끄러운 함수(smooth function)라면 서로의 편미분을 교환할 수 있다.
이 정리의 경우 편미분의 정의를 이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증명이 가능하다.